[제임스치즈등갈비] 치즈등갈비 먹으러 범계역으로~!

미리 갖는 연말 모임.

단 시간 내에 먹방으로 범계 접수하자는 계획.

1차로 [ 제임스치즈등갈비 ]

범계역 메인 거리에서 쭉~~ 걸어가다보면 중앙 분수대가 보이고

분수대를 지나서 쭉 가다보면 오른쪽 건물 2층에 간판이 보인다.

걸어서 2층으로 고고!

 가게 분위기 좋다.

너무 이른 시간에 왔는지 사람이 없었다.

하긴 밖에 날도 추워서 사람도 없는데

이런날 나와서 먹겠다고 하는 우리도 참 대단. ㅋ

처음 와본 곳이고 여길 오자고 결정하고 온 것이 아니고

밖에서 간판보고 그냥 들어간 상태.

그래서 정보도 하나도 없었는데 일단 우리 입맛대로 주문!

제임스치즈등갈비 2인분 + 치즈많이 + 매운맛

치즈를 좋아하는 우리들이라 치즈 많이 많이로 할까 고민하다

또 오바하지말고 적당히 하자는 의견에 ㅋㅋ

치즈많이로 선택을 했고 매운맛은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는 말에 결정! 

창가쪽으로  앉음. 언제나 양쪽 사이드 자리가 좋다~

모자 쓴 내 친구는 저 위에 저 조명이 상당히 거슬린다며 ㅋㅋㅋ

앉았다 일어나면 자꾸 저 등을 들이 받으니 ㅋㅋㅋㅋ

그럴만도하지 ㅋㅋㅋㅋ

날이 춥다며 자리에 앉자 마자 차를 주시는...ㅜㅜ

이런 감동 서비스 좋아요

평소에 차를 즐겨마시지 않아 무슨 차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차였다.. ^^

기본 셋팅

제임스 치즈 등갈비 메뉴

알아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됨.

아.... 드디어 등장....

치즈..보아라...등갈비..보아라...

좋아..♡

저거보아라.

늘어나는 치즈를 보아라.

젓가락으로 치즈를 돌돌 말아서 야무지게 한입에 쏙!

치즈를 먹은 친구들 왈 

“ 치즈 안 끊어지고 쭉쭉 늘어나니 먹을 맛 나네~ ”

ㅋㅋㅋㅋㅋ

저기 보이는 계란찜은 서비스~~!!

서비스 감사감사요~!

참고로 계란찜 서비스 받아 놓고 방치해 두지 말길..

밑바닥이 타서  나중에 뭐가 막 씹히는 좋지 않은 식감으로 바뀔 수 있음.

우리가 그랬다는..^^;;

그리고 치즈가 굳을 수 있으니 먹다가 다시 불켜서

치즈 다 긁어 먹으면 됨~

치즈등갈비 싹싹 긁어먹고

나중에는... 우리 모두 알잖아~~~

날치알 볶음밥 추가 주문!!

가운데 계란을 쏙 넣어주고

흰자가 익으면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하신다~

빨리 먹고 싶구나~~~~

계란 넣어 비벼 먹으니 맛이 더 부드러웠고

일단 날치알이 많이 들어가 먹을 때 씹는 맛도 좋았다.

맛있었다~~

등갈비에 치즈를 얹어 먹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따로 따로 먹었다 ㅋㅋ

그래도 맛있는걸~ ㅋ

 

치즈등갈비 2인분 + 치즈많이 + 날치알볶음밥 2인분 + 맥주 3병

1차 치고는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

등갈비 자체가 비싸니까 어쩔 수 없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