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날을 맞춰서 친구들과 맛집투어 떠나기로 함.
차를 새로 뽑은 친구 덕에 근교로 드라이브 겸 맛집투어 떠나기로 했는데
이번에 찾아간 곳은
영종도 을왕리에 있는 [ 해송쌈밥 ]
해송쌈밥 리뉴얼 전 가게로 찾아갔더니 미송쌈밥이 있었고
해송쌈밥 이전 했다는 이정표 보고 네비 찍어서 다시 이동.
결국 온길 다시 돌아가서 해송쌈밥 도착
이 건물은 입구가 아님.
바로 옆 4층짜리 건물로 이동해서
이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연중무휴,직원모집,쌈밥정식12,000원
들어가면 엘레베이터가 있다.
평일1시쯤이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많았고
우리도 서둘러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부터 했다.
천장을 올려다보면 [ 쌈밥 맛있게 드시는 방법 ]이 적혀있다.
▼ 쌈밥먹는법
각종 야채와 우렁이 쌈장을 넣은 후
갈치속젓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우렁이돌솥쌈밥과 홍어 뿐이다.
쌈밥 먹으러 왔으니 쌈밥에 집중하기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신선한 야채들^^
야채는 셀프서비스
각자 기호에 맞는 야채를 골라 담아오면 된다.
단, 남기시면 안됩니다.
수시로 직원분께서 야채를 가져다 놓으신다.
그냥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일단 과하지 않게?! 야채를 담아왔다.
제육볶음은 무제한 리필! ^0^
(무한리필인데 많이 못먹게 됨. 리필 두번으로 마무리..)
푸짐한 반찬들. 무한리필 제육볶음. 돌솥밥.우렁이쌈장.갈치속젓
돌솥밥 일단 밥 그릇에 담아두고 누룽지 만들어먹기.
3인분 상차림.
쌈밥에 집중하다보면 저 반찬들도 다 못먹게 됨.
쌈밥의 풍미를 한층 살려준 우렁이쌈장.
안짜다. 안짜서 너무 좋다!!!!!
맛있다. 우렁이쌈장 ♥
내 친구가 사랑한 간장게장 ♥
내 친구는 간장게장 때문에 이 집에 온 것 같다고 했다.
게장이 안짜고 살이 실하다고 했다.
내 친구는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이 집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곤 간장게장 리필 후 입 주위에 다 뭍히고
정신없이 간장게장을 발라 먹었다.
손에 비린내가 사라지지 않을 때까지..
손톱에 간장게장이 다 끼일때까지..
미리 만들어 논 누룽지에 갈치속젓을 함께 먹었다.
비릿한데 느낌있다.
쌈밥 다 해치우고 밀크커피 한 잔.
휴게실이 어떤지 궁금해서 올라가보기로~
올라가니 일반 휴게실에 커피 주문까지 받나보다.
커피는 다른데서 먹을거라 들어가지는 않았고 소심하게 구경만^^
카페로 이동하기 전 창문 밖으로 인천공항이 보이길래
사진 한장 찍었다.
비행기가 가깝게 보여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저렇게 가깝게 인천공항 활주로가 보일줄이야..
해송쌈밥 에서 맛있게 기분 좋게 쌈밥 먹고
4월 여행 계획을 위해 카페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