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상해

[상해♥]둘째날★ 릴리안타르트 먹고 시티버스투어 하기 위해 이동!!!

universe-e 2015. 3.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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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둘이떠나는3박4일상해자유여행  

 둘째 인민광장(신세계백화점 릴리안타르트,밀크티) -> 시티버스투어 -> 동방명주 전망대 
-> IFC몰점심 ->
동방명주 야경 -> 난징동루 야경 -> M&M월드 -> 달러샵에서 저녁 -> 호텔이동

 

 

● 빅버스는 아주 잘 보였다.

그런데 시티버스는 정류장이 왜 안보이는 것인가.

한참을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여기저기 눈으로 찾고 걸어가서 찾고

했는데도 도저히 모르겠다.

인민광장역 출구에서 이렇게 저렇게 가라고 하는데

시티버스 정류장이 보이지가 않는다.

 

 

빅버스는 저렇게 대놓고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있어서 찾아다닐 걱정이 없는데

시티버스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다...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빅버스 담당자에게 물어봤다 ㅋㅋㅋ

시티버스 어디서 타냐고 ㅎㅎㅎ

빅버스 담당자는 싫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영어로 안내 해 주었다.

 

 일정하게 정해져서 타는 것이 아니고

빅버스 서있는 곳 밑으로 쭉~~~~~내려가다가

거기에서 시티버스 지나가면

손 흔들어서 태워달라고 하면 태워준다고 했다

 

물론 정확한 사실 아님.

영어 능통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충 짐작으로 때려맞춘것임.

그리고 뭐라고 했는지 정확히 기억도 안남 ㅋㅋ

그러다 빅버스 담당자는

느닷없이 외모를 보고 국적 맞추기를 시작했다.

나는 한국인처럼 생겼고 같이 간 아이는 중국인처럼 생겼다고 했다.

같이 간 아이가 당황했는지 

와이? 와이?? 를 반복했다.

얼굴은 미소를 유지하지고 있지만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무한정 반복되는 그 단어

 와이, 와이????

빅버스 담당자는 같이 간 동생이 자기 사촌 동생을 닮았다고 했다.

그래서 얼굴이 중국인 같이 생겼다고 했다.

이것도 인연이니 사진이나 찍자 해서 사진도 찍고

웃으며 인사하고 헤어졌다.

나름 재밌었던 에피소드 ^^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시티버스를 타는 사람은

빅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 밑으로 쭉~~ 내려가다

시티버스가 오늘걸 확인하면

손을 흔들고 태워달라고 하면 탈 수 있다.

근데 우연하게도 우리가 탄 곳이 정류장이 맞았던 것 같다.

거기서 내리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타고서 요금 지불 하면 된다.

따로 계산하겠다고 하니 운전사 아저씨가

나한테 냉정하다고 한 것 같다 ㅋㅋㅋ

( 그 비슷한 말이었을 수도 ㅎ )

중국어 예전에 조금 배웠지만 거의 못하는거나 다름없는데

아저씨가 웃으면서 같이하지 따로 하냐고 말 한 것 같았다.

되게 신기한게 ㅋㅋ 예전에 잠깐 중국어 배웠다고

단어 몇 개가 들린다 ㅋㅋㅋ

총명하다, 차갑다, 가다, 여기있다 등등..

 

 

● 우여곡절 끝에 시티버스 탑승완료.

시티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거 없이 가격이 저렴해서^^

시티버스 : 30위안

 빅버스 : 100위안

 

 

● 시티버스 노선을 따라 관광할 예정은 없었고

쉬면서 한번 둘러보는 개념으로 탑승.

4번 한국어 누르면 설명이 나온다고 했다.

 

나오긴 뭐가 나와. ㅡㅡ;

고장났는지 볼륨 무한정 올려도 안나옴.

이어폰 뽑아버리고 그냥 눈으로 구경하기로 함.

 

 

● 맨 앞자리 명당자리는 놓쳤다.

그렇지만 뒤에 앉아도 잘 보인다.

 

 

● 상해 관광하면서 놀란 점.

교통질서의 개념이 없다.

보행자나 운전자나 그냥 내 맘대로 다닌다.

저기 앞에 인정사정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신호만 보고 건너다니면 진짜 위험하다!!

신호가 바뀌어도 어디에서 불쑥 차가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앞뒤 왼쪽오른쪽 잘 살피고 다녀야함.

우리도 파란불로 바뀐거 보고 건너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앞으로 투어버스가 지나가서 얼마나 놀랬는지.. ㅡㅡ;

 

 

● 내가 탄 시티버스는 빨간색 라인으로 다녔다.

녹색으로 표시된 동방명주가 있는 곳으로 갈 수 가 없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이동했다.

 

 

난징동루 거리

낮과 밤이 확연히 다른 곳.

 

 

● 명당자리인 앞자리를 차지하고 나서

릴리안 타르트는 앞에 살포시 올려두고

두 손으로 미친듯이 사진 찍기.

 

 

● 버스 정류장

 

 

● 다음 여행에 와이탄의 야경을 기대하며...

10월에 상해를 또 갈 예정인데

그때는 와이탄의 야경도 함께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자 이제 동방명주 전망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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